왕가위 감독과 장만옥, 양조위 배우가 그려낸 사랑과 이별에 관한 걸작 '화양연화' 리마스터링이 특별 재상영을 확정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전세계가 사랑한 거장 왕가위 감독의 사랑과 이별에 관한 마스터피스 '화양연화 리마스터링'(수입 엔케이컨텐츠, 배급 디스테이션)이 오는 2월 24일(목)부터 메가박스 특별 재상영을 확정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화양연화'는 사랑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결국은 서로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두 사람의 비밀스럽고 아름다운 시간을 그린 로맨스.
'화양연화'는 왕가위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의 인생작으로 손꼽히며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작품이다. 영화는 제53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황금종려상 후보에 올랐으며, 남우주연상과 기술상을 수상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어 제37회 금마장에서 감독상, 작품상을 비롯한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여우주연상, 촬영상, 분장의상디자인상을 수상해 3관왕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제20회 홍콩금상장영화제에서 후보에 오른 12개 부문 중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5개 부문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며 높은 영화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탁월한 연출력과 유려한 영상미, 배우들의 압도적인 열연과 앙상블로 평단과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지난 2020년 리마스터링 재개봉 당시에는 1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해 명작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처럼 시대를 가리지 않고 사랑받아온 '화양연화 리마스터링'을 오는 24일(목)부터 메가박스 특별 재상영을 통해 스크린에서 다시 만날 수 있어 팬들은 물론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처럼 이번 특별 재상영으로 또 한번 재개봉 흥행 신화를 이어갈 '화양연화 리마스터링'은 2월 24일(목)부터 메가박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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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