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무득점서 탈출한 호날두, "놀랍고 중요한 골"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2.16 08: 33

"월드 클래스 선수의 월드 클래스 피니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드래포드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를 치러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43점(12승 7무 6패)이 된 맨유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41점)를 누르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전반은 0-0으로 마친 맨유는 후반 6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득점을 기록했다. 맥토미니가 압박을 통해 비수마의 공을 뺏어냈고 공은 호날두에게 흘렀다. 호날두는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브라이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다. 맨유는 추가시간 6분 브라이튼의 공을 뺏어낸 뒤 빠르게 프리킥을 처리해 역습을 시도했고 페르난데스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맨유가 2-0으로 승리했다.
특히 호날두는 최근 6경기 연속 무득점 부진에서 벗어나 팀을 위한 중요한 골을 성공시켰다. 호날두의 골로 리드를 잡은 맨유는 값진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경기 후 맨유의 랄프 랑닉 감독은 자신과 불화설도 제기됐던 호날두의 득점에 대해서 "놀랍고 중요한 골이다"라면서 "호날두가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그는 항상 팀 동료를 도우려고 한다"라고 강조햇다.
한편 브라이튼의 그레이엄 포터 감독 역시 호날두의 득점에 대해서 "월드 클래스 선수의 월드 클래스 피니쉬"라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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