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21개 때리고 1득점' PSG, 포체티노는 만족..."매우 좋은 경기, 첫 걸음 내디뎠어"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2.16 08: 34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9)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승리에 만족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을 치러 1-0으로 승리했다.
결승 골은 후반 추가시간 터졌다. 경기 내내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여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PSG는 킬리안 음바페의 결승 골이 터지기 전까지 무려 20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PSG는 경기 종료 직전 음바페의 단독 돌파에 이은 골로 어렵게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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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프랑스 '카날+'와 인터뷰를 진행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PSG 감독은 "우리는 중원 압박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의 패스를 차단했다. 우리는 90분 동안 경기를 잘 통제했다. 그들을 최대한 막아내며 높은 위치에서 공을 되찾으려 노력했다. 기회를 거의 내주지 않았다"라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포체티노는 "나는 매우 행복하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레알보다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아직 한 경기가 남아있지만, 첫발을 내디뎠다는 것이 중요하다. 매우 좋은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16강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PSG는 비교적 편안한 2차전 원정 경기를 떠나게 됐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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