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란, 브라이튼전 깜짝 결장 이유는..."경기 전 복통 때문"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2.16 09: 00

라파엘 바란이 브라이튼전에 결장한 이유는 '복통'때문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드래포드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43점(12승 7무 6패)이 된 맨유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41점)를 누르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반은 0-0으로 마친 맨유는 후반 6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득점을 기록했다. 스콧 맥토미니가 압박을 통해 이브 비수마의 공을 뺏어냈고 공은 호날두에게 흘렀다. 호날두는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브라이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다. 맨유는 추가시간 6분 브라이튼의 공을 뺏어낸 뒤 빠르게 프리킥을 처리해 역습을 시도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맨유가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맨유는 경기 시작 전 주전 수비수 라파엘 바란이 명단에서 제외되고 빅토르 린델로프가 대신 투입됐다. 일부에서는 바란이 갑작스러운 부상을 당했다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경기 후 바란이 빠진 이유가 공개됐다. 바로 갑작스러운 복통 때문. 영국 'BBC 스포츠'의 하워드 널스는 "바란은 저녁 식사 이후 계속 복통을 호소했다"고 설명했다.
널스는 "브라이튼전 직전 팀 미팅까지 바란의 복통은 해결되지 않았다. 약으로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아서 경기를 할 수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