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타임머신] "현빈♥︎손예진의 힘"..‘사랑의 불시착’ 새 역사 쓴 날 (과거사 재조명)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02.17 04: 45

N년 전 2월 17일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현빈과 손예진 커플을 탄생시킨 tvN ‘사랑의 불시착’이 ‘도깨비’를 꺾고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빈지노가 전역을 알리며 약 2년 만에 연인 스테파니 미초바의 곁으로 돌아왔다. OSEN 타임머신과 함께 과거의 오늘로 돌아가 보자.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br /><br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로맨스다.<br /><br />배우 현빈, 손예진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 ‘사랑의 불시착’ 최고 시청률로 종영

2020년 2월 16일 인기리에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17일 공개된 시청률에 따르면 최종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21.7%, 최고 24.1%를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국민 로코 드라마'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동시에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수치로 '도깨비'의 기록 20.5%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사랑의 불시착’에서 애틋한 로맨스를 펼친 현빈과 손예진은 이 작품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해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바. 지난해 1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지난 10일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 빈지노 전역
래퍼 빈지노는 지난 2019년 2월 17일 강원도 철원 6시단 청성부대에서 1년 9개월 간의 현역 군 복무를 마치고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빈지노는 이날 별도의 행사 없이 연인 스테파니 미초바, 가족들의 마중 속에 조용히 전역했다.
2년 간 빈지노의 군 생활을 기다려 온 스테파니 미초바 역시 빈지노의 전역을 반기는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스테파니 미초바는 전역하는 빈지노에게 뛰어가 반가움을 표현하는 모습이 담겼다. 미초바는 끝내 눈물까지 보이고, 빈지노는 그런 스테파니 미초바를 꼭 안아주며 달래주며 훈훈함을 더했다. 
빈지노와 미초바는 지난 2015년 열애를 공식 인정한 후 SNS를 통해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곤 했다. 빈지노가 육군으로 현역 입대한 이후에도 두 사람의 사랑은 굳건했고, 미초바는 빈지노의 전역까지 남은 날짜를 꾸준히 올리며 그의 제대를 손꼽아 기다렸다.
여전히 달달한 애정을 자랑하고 있는 빈지노와 미초바는 지난해 1월 프러포즈 사실을 전했고, 올해 1월에는 미초바가 SNS에 “2022 해피 뉴 이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마도 올해 결혼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글을 게재해 결혼을 암시하기도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tvN,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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