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이유빈(21, 연세대)이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유빈은 16일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승에 나섰다. 2분17초851의 기록으로 조 2위를 차지, 준결승행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 종목 월드컵 랭킹 1위 이유빈은 5조에서 뛰었다. 킴 부탱(캐나다), 기쿠치 유키, 가미나가 시오네(이상 일본)등과 레이스를 한 이유빈은 5번째로 레이스를 출발했다. 10바퀴를 앞두곤 단숨에 이유빈은 1위로 치고 올라왔다. 이후 다시 2위로 내려온 이유빈은 그대로 결승선을 지났다.

이유빈은 조 2등으로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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