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영수증’ 한해가 혜리를 은인같은 존재라고 언급한 가운데 혜리와 태연 중에 선택을 하지 못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 23회에서는 3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이 가수 한해의 영수증을 들여다봤다.
김숙은 한해를 두고 “에능 대세다. 음방 빼고 다 나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해는 “음방 어색하다. 낯 간지럽다. 현재 고정만 4~5개다”라고 설명했다. 박영진은 “부럽다. 저는 예능인인데”라고 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재테크 현황에 대해 한해는 “재테크는 아직 잘 모른다. 돈 관리에 대해 게으르다. 작년 목표가 주식을 사는 거였다. 돈은 은행 창구 직원에 일괄적으로 맡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혜리와의 인연으로 혜라인에 들어갔다는 한해는 “멤버는 소소하다. 라비와 한해가 있다. 말이 좋아 라인이지 편하게 부릴 수 있는 머슴이다”라고 말했다.
한해는 “놀토 초반에 예능에 익숙하지 않을 때 많이 도움을 줬다. 은인같은 존재다”라고 말했다. 혜리와 태연 중에 누구를 고를거냐는 질문에 한해는 “못 고른다. 이건 진짜 안된다”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귀까지 빨개졌다.
한해가 사진에서 입고있는 니트의 가격은 60만원이라고. 한해는 “제가 좋아하는 곰돌이 브랜드다. 깔별로 갖고 있다. 한 4개 정도 있다”라고 말해 박영진을 분노케 만들었다.
한해는 “작년에 데뷔 10주년이었다. 팬들이 발매했던 곡들을 묶어서 상장을 만들어줬다”라고 말했다. 상장을 받은 소감에 대해 “그래도 내가 헛살진 않았구나”라고 전했다. 가장 의미있는 곡에 대해 한해는 “데뷔곡이다. 팬텀으로 데뷔했을 때다. 10년 전에 냈던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와인을 좋아한다는 한해는 “작업실을 와인과 잘 어울리는 분위기로 꾸몄다”라고 설명했다. 작업실에 150만원짜리 와인셀러가 있다고. 한해는 “와인만 보관하는 전용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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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민 영수증'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