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m 랭킹 1위' 이유빈, 金 도전 계속된다... '맏언니' 김아랑, 준결승 탈락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2.16 21: 31

이유빈(21, 연세대)이 1500m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같은 조에서 레이스를 한 김아랑(28, 고양시청)은 탈락했다.
이유빈과 김아랑은 16일 오후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결승 1조에 나섰다.
조 1위를 기록한 이유빈(2분22초157)은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4위 김아랑(2분22초420)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16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결승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경기 후 대한민국 이유빈이 김아랑의 격려를 받고 있다. 2022.02.16 /jpnews@osen.co.kr

두 선수는 1조에서 킴 부탱(캐나다), 소피아 프로스비르노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 장취퉁(중국),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 코린 스토더니(미국)과 함께 경쟁했다.
이유빈과 김아랑은 각각 3위와 4위로 출발했다. 잠시 1,2위로 올라선 이유빈과 김아랑은 다시 3,4위로 내려앉으며 6바퀴가 남을 때까지 순위를 유지했다. 
5바퀴를 남기고 이유빈과 김아랑이 같이 움직였다. 1,2위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이유빈은 1위 자리를 그대로 지킨 반면 김아랑은 막판에 4위로 내려앉았다. 이유빈만 결승에 올랐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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