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 SHOW’에서 에이핑크가 활동시절에 대해 추억한 가운데, 운동돌로 떠오른 정은지가 정카다시안으로 불리게 된 이유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M.net 예능 ‘TMI SHOW’에서 에이핑크가 출연했다.
이날 신곡 ‘딜레마’로 돌아온 에이핑크가 함께 했다. 어느 덧 10주년이 된 멤버들. 특히피부과에서 잘 관리하는 사람을 묻자 모두 “하영이 제일 안 한다, 어리기도 하다”고 했다. 하지만 붐은 “관리는 초롱이 막 데뷔한 느낌, 이름도 아기같다”고 하자 초롱은 “할머니 되면 개명할 것 같다”고 민망해했다.
데뷔초 소속사에서 얼마나 엄격했는지 물었다. 휴대폰 없던 시절을 언급, 보미는 “그래도 뒤에서 만들지 않나”고 해 폭소하게했다.공식적으로 3년간 없었다고. 남주는 “2년 간 샐러드만 먹고 편의점 못 갔다”고 떠올렸다. 또 “이들이 연애는 안 했다”고 하자, 보미는 “30년 째 못 했다”며 거들었다.

초롱에겐 리더십 노하우를 물었다. 리더의 교과서라고 불린다고. 손편지로 1대1 의사소통을 한다고 하자은지는 “이건 컴플레인, 난 받아본 적 없다”고 하자 초롱은 “드라마할 때 줬다”며 서운해했다. 이에 은지는 “미안하다”며 급 사과하기도 했다.
에이핑크의 MBTI에 이어 텐션 노하우를 물었다. 내향적인 성격의 멤버지만 일을 즐기며 혼자만의 시간을 오롯이 즐기는 모습이었다. 남주는 심지어 그 동안 MBTI가 바뀌었다고. 정은지는 “심리학자를 게스트로 모셔, 선천적인 성향이 아니라 어떻게 살아왔는지 보이는 것, 그래서 바뀐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멤버들에게 서로 부러운 것을 물었다. 은지는 보미의 순수한 것과 춤선을 언급, 보미는 하영이의 몸매는 1등이라고 했고, 하영은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민망해했다. 이어 하영은 “은지의 성량과 음역대, 살면서 음역대 부딪혀본 적 없다고 하더라”고 하자 은지는 “연습한다”며 민망해했다.

이어 예민할 수 있는 몸무게를 물었다. 이에 은지는 “kg이 중요한게 아니라 근력과 체지방이 중요하다”며 “빼는 것에 집중하는 건 몸을 해치는 지름길, 그런 건 하지마라”고 울컥해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걸그룹 관리법에 대해 보미는 태권도, 초롱은 합기도를 언급, 소문난 운동고수로는 불참했지만 손나은의 필라테스가 언급되기도 했다.
은지는 헬스로 다진 몸매가 언급됐다. 모두 은지에겐 “엉덩이 크고 섹시해서 좋다고해 부럽다”며“팬들 사이에선 정카다시안이라고 불린다”고 하자 은지는 민망해했다.

이어 각자 체력관리법에 대해 은지는 “은지는 “라디오하기 전 운동한다”고 대답, 보미 “요즘 눈뜨기 힘들다”며 고민했고, 은지는 “그럼 운동해야겠다”며 걱정했다.
계속해서 관리법에 대해 얘기를 나눈 가운데, 목 관리법을 물었다. 은지는 소금물 가글이라고. 저음 음역대까지 자유자재인 모습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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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MI SHOW’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