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투샷삭제" 가희, '엄마돌'은 되는데 유이는 안 되는 '아이러니'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2.17 04: 55

애프터스쿨 가희가 돌연 유이와의 투샷 사진을 삭제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아무래도 '엄마는 아이돌'을 함께 한 멤버들과의 사진은 그대로 남아있기에 더욱 의아함을 안기는 분위기다. 
지난 15일, 가희가 개인 SNS를 통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가희는 함께 2009년 애프터스쿨로 활동한 바 있는 유이와 나란히 손하트를 표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두 사람의 투샷이 팬들까지 반가워하게 하는 분윅. 
이후 유이도 같은 날, 개인 SNS를 통해 가희와의 투샷을 공개하며 “역시 언니는 멋진 사람! 영원한 리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리며 역시 친분을 드러냈다. 이는 여전히 가희와의 투샷을 그대로 걸어둔 상태.

하지만 이와 달리 가희는 16일, 돌연 유이와의 투샷을 삭제하며, 이에 대한 이유를 자신의 SNS를 통해 스토리를 공유했다. 먼저 가희는 "생각해보니 피드에는 다른 사람 잘 안 올리는데"라면서 "너무 반가워서, 팬들도 반가워할 것 같아서 올렸던 유이와의 사진"이라며 이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가희는 "소식 전했으니 다시 보관해두었어요"라며 사진은 삭제했지만 여전히 이를 따로 보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또 만날 수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또 만나면 또 반갑게 허락받고 인증할게요"라며 "응원하며 살겠습니다"란 멘트를 덧붙이며 서로 바쁜 스케줄로 잘 만날 수는 없음에도 꾸준히 응원할 것을 약속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단 하루만에 사진을 내린 가희의 행동을 의아해하는 반응. 이는 실시간 포털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가희가 개인적인 SNS에 다른 사람과 사진은 잘 올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앞서 '엄마는 아이돌'에서 만났던 멤버들과의 추억들은 그대로 사진에 공유하며 추억을 남기고 있기 때문.  안무팀에 참여한 리아킴과의 댄스연습 영상도 그대로 남아있다. 프로그램 홍보를 위한 사진이었을지 몰라도 프로그램 종영을 했음에도 꾸준히 우정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
"피드에 다른 사람을 잘 안 올린다"고 했던 가희의 말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으리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희는 2016년 비연예인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두 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가희는 최근 한국에 입국, tvN 예능 ‘엄마는 아이돌’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유이는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고스트 닥터’는 신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사와 사명감이라곤 1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 배경도 실력도 극과 극인 두 의사가 보디를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메디컬 스토리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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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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