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팬더믹 후 첫 프리시즌 투어 대한민국" 英 언론 관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2.17 05: 38

코로나19 팬더믹 발생 후 첫 프리시즌 투어를 한국으로 결정한 토트넘에 대해 영국 언론도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은 2022-23시즌을 앞둔 프리시즌에 한국을 방문한다. 7월에 갈 예정이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첫 투어다. 다시 팬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 한국 방문은 총 3번째다. 2005년 피스컵, 2017년 홍보 때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아직 확정된 건 없으나 적절한 시기에 장소, 날짜를 선택해 친선전 2경기를 치를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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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국내에서 경기를 치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것은 2005년 이후 17년 만이다.
손흥민은 "이번 여름 토트넘 동료들과 함께 고국을 방문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며 "동료 선수 대부분 한국에 가보지 못했는데 대한민국 팬들의 열정과 경기 도중 스타디움을 가득 채울 응원석 열기에 어떻게 반응할 지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애슬레틱은 "토트넘이 여름에 대한민국으로 프리시즌 투어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 뒤 첫 해외투어"라면서 "손흥민-조소현 등 한국 남녀대표팀 주장이 모두 토트넘에서 뛰고 있다. 일시와 상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트넘의 마지막 프리시즌 해외투어는 지난 2019년 유벤투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만났던 싱가포르와 상하이 투어였다"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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