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크랙실버(CraXilver)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를 독려하는 캠페인송 제작 과정을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선거송 '비전 어게인 (Vision Again, 부제 - 꼭 꼭 꼭 )'에 참여한 크랙실버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앵커는 '슈퍼밴드2'에서 우승을 차지한 크랙실버를 소개하며 이들이 대선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JTBC 선거송 제작에 나섰다고 밝혔다.
크랙실버는 JTBC 대선 개표방송 슬로건인 '비전 어게인'을 제목으로 하는 정통 헤비메탈 장르의 선거송을 직접 작사, 작곡했다.
인터뷰에서 크랙실버 드러머 Danny Lee(대니 리)는 "통합시킬 수 있고, 단결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시는 분이 대통령이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크랙실버는 대선 당일인 3월 9일에는 JTBC 개표방송에 직접 출연해 선거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크랙실버의 JTBC 대선 방송 공식 선거송 '비전 어게인 (Vision Again, 부제 - 꼭 꼭 꼭 )'은 16일 국내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새로움', '시작'이라는 말만 들어도 생기는 마음의 설렘이 있듯, 우리 모두가 참여해 만들어 갈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과 그 미래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한편, 크랙실버는 빈센트(보컬), 윌리K(기타), Danny Lee(드럼), Cyan(베이스), 오은철(건반)로 구성된 밴드다. 지난해 방송된 JTBC '슈퍼밴드2'에 출연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정통 록의 진수를 보여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mk3244@osen.co.kr
[사진] JTBC '뉴스룸'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