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드리핀(DRIPPIN, 차준호 황윤성 김동윤 이협 주창욱 알렉스 김민서)이 특별한 겨울 여행을 떠났다.
지난 16일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드리핀 첫 단독 리얼리티 '화이트 드림(White Dream): 드리핀의 특별한 스키캠프(이하 '화이트 드림')' 1화에서는 드리핀이 2박 3일간 스키 캠프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습실에서 신곡 '빌런(Villain)' 안무를 맞춰보던 드리핀 앞에 스키 캠프에 대한 내용이 적힌 가정통신문이 도착했다. 가정통신문을 읽어내려가던 드리핀은 "좋은 추억을 쌓자"며 설레는 표정으로 스키장에 가서 할 일을 이야기해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스키장에 도착한 드리핀은 7인 7색 스키복을 입고 스키와 보드 타기에 나섰다. 알렉스와 황윤성이 각각 스키와 보드를 능숙하게 탄 반면 이협은 스키를 탄 채 몸을 가누지 못해 비틀거렸고, 김민서 역시 보드 위로 일어서지 못하는 등 멤버들의 극과 극 스키 실력이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 주창욱과 알렉스는 상급자 코스로, 차준호, 황윤성, 김동윤, 이협, 김민서는 초급자 코스로 향했다. 주창욱과 알렉스는 스키장 정상에 올라가 간식을 먹고 기념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5.7km에 달하는 슬로프를 스키를 타고 내려가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차준호, 황윤성, 김동윤, 이협, 김민서는 간식을 걸고 설원 레이스를 펼쳤다. 처음부터 앞으로 치고 나온 김동윤이 레이스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했고, 꼴찌를 기록한 차준호는 멤버들에게 간식을 사게 됐다.
숙소로 이동한 드리핀은 넓은 공간에 깜짝 놀라며 "살면서 이렇게 좋은 데 처음 본다"라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방을 정하는 제비뽑기가 시작되고 묘한 긴장감이 흐른 가운데, 차준호가 바닥에서 자는 선택지를 고르며 설원 레이스 꼴찌에 이어 또 한 번 '불운의 사나이'가 돼 폭소를 유발했다.
드리핀의 첫 단독 리얼리티 '화이트 드림'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Mnet과 오후 8시 M2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seunghun@osen.co.kr
[사진] M2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