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우, '한복 알리미' 선정...화보로 中 '한푸' 동북공정 반박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2.17 11: 28

 배우 송지우가 문화재청이 선정한 ‘올해의 대표 홍보 문화유산’ 중 한복을 대표하는 얼굴 선정됐다.
17일 소속사 한아름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16일 문화재청은 ‘올해의 대표 홍보 문화유산’ 5선 중 한복을 1위로 선정하며, 송지우의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앞서 송지우는 지난해 6월 문화재청-한국문화재단과 서경덕 교수가 함께한 ‘문화 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인 한복 편에 주인공으로 선정되며, 한국을 대표해 한복을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조선시대 공주로 분해, 공주의 예복인 ‘당의’와 조선시대 장신구인 족두리를 쓰고 등장해, 한복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송지우가 참여한 한복 영상은 미국 타임스퀘어 광장에 온에어 되며, 전 세계인들에게 ‘한복=한국’ 이라는 인식을 심어줬다. 송지우의 하얀 피부와 아름다운 색채의 한복은 전세계인들의 눈을 사로잡는데 충분했다.
또한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 또한 송지우의 한복 사진을 자신의 SNS를 게재하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미국 패션 매거진 보그(VOGUE)가 우리나라의 한복을 중국의 ‘한푸’로 소개한 것에 반박하며, 중국의 계속되는 동북공정에 일침을 가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한복의 멋스러움과 단아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한복에 대한 자부심 뿐만 아니라 우리 선조들의 미적 감각에 다시 한 번 감탄 하게 됐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송지우의 한복 자태에 칭찬의 글이 이어졌다.
송지우는 올해 두 편의 드라마에 출연할 예정으로 알려져, 2022년 활발한 연기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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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아름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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