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황신영이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황신영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준이.. 어제 밤새 내내 울었어요ㅠㅠ 기저귀 갈아주고, 밥 다 먹이고, 분명 울기 직전까지 잠도 잤고.. 왜 계속 울지 했는데.. 치발기 손에 쥐여주니까 잇몸으로 아작아작 씹더라구요ㅠ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황신영은 밤새 잠을 자지 않고 운 아준이를 품에 안고 거울 셀카를 촬영하는 모습이다. 엄마의 품에 안겨 편안한 아준이의 표정과 넋이 나간 듯 수척한 황신영의 모습이 상반되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특히 황신영은 “이가 나오려나봐요.. 애들 아직 태어난 지 145일 되었는데 벌써 이가 나오는 거 맞나요? 하.. 제발 삼둥이 한 명씩 차례대로 이 났으면 좋겠어요. 셋 다 동시에 울어버리면 진짜 멘붕올 것 같은데. 왠지 아영이도 곧 시작될 것 같은 기분”이라며 육아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황신영은 지난 2017년 5살 연상의 광고계 종사자와 결혼했으며, 지난 2021년 9월 28일 1남 2녀 세쌍둥이를 건강하게 출산했다.
/hylim@osen.co.kr
[사진] 황신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