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카누연맹 회장 13대 회장에 조현식 사보이 호텔 대표가 당선됐다.
대한카누연맹은 지난 15일 마감된 회장 보궐선거 후보등록에 조현식 대표가 단독 출마했으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서류심사 결과 결격사유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당선자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카누연맹은 전임 정구천 회장(하이텍이피씨 대표)이 지난해 말 자진사퇴하며 후임회장 선거를 진행해왔다.
![[사진]대한카누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2/02/17/202202171344776153_620dd3aebc972.jpeg)
조현식 당선자는 당초 회장 선거일인 24일 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교부 받고 3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회장 취임식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생략하고 업무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신임회장은 지난 2018년 대한카누연맹 부회장으로 체육계와 인연을 맺고 당시 김용빈 회장(현 대한컬링연맹 회장)과 함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북단일팀을 결성해 카누 드래곤보트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는 대한컬링연맹 상임고문과 대한체육회 정보통계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