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이수진 부부의 아들 시안이 골프 신동의 면모를 보였다.
엄마 이수진은 17일 공식 SNS에 “어쩜 그리 유연하게 잘 돌아가는지. 이래서 뭐든 어릴 때 시작해야 되나 봐요ㅎㅎ 승부욕이 지나치게 과해서 항상 걱정인 시안이는 골프를 통해서 도를 닦는? 느낌이에요. 답답한 마음 시원하게 마구 때리고 나면 뻥 뚫려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함께 올린 영상에서 시안은 스크린 골프장에서 남다른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올해 9살이 됐는데 벌써부터 폼과 스윙이 환상적이다. 이수진의 말처럼 시원시원하게 채를 휘두르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리게 만든다. 운동선수 아빠의 DNA를 고스란히 이어받은 운동 신동이다.
한편, 이동국은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과 2005년 결혼했고, 2007년 쌍둥이 딸 재시·재아를 낳았다. 이후 2013년 또 한번 쌍둥이 딸 설아·수아를 출산했고, 2014년 막내 아들 시안이를 품에 안아 5남매 부모가 됐다. 특히 막내 시안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전 국민의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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