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 확진' 도로공사, 2월 홈경기 무관중 결정...3월부터 관중 입장 [공식발표]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2.17 15: 19

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한국도로공사가 리그 재개 이후 당분간 무관중으로 홈경기를 운영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16일 코로나19 확진자를 제외한 선수 및 스태프 PCR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총 등록선수 17명 중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현재 격리 중에 있다. 스태프 1명을 포함해 구단 내 총 확진자는 14명이다. 다행히 전날 검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중단된 여자부가 오는 21일 재개되더라도 결코 마음을 놓을 수 없다.

한국도로공사 배구단 / OSEN DB

이에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3일 현대건설, 27일 페퍼저축은행과의 김천 홈경기를 코로나19 확산 여파 등을 고려해 무관중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관중 입장은 오는 3월 홈경기부터 재개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홈구장 운영 등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방역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확진, 홈경기 운영 관련 변동 사항 발생 시 지속적으로 내용을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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