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큰일이라고..응원한다구" 가희, 의문만 남긴 '유이 투샷' 삭제→해명 (종합)[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2.17 16: 13

가희가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유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돌연 삭제, 이후 해명까지 이어져 이틀째 화제다.
최근 가희는 유이와 오랜만에 만나 이를 기념하며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투샷 셀카를 올려 반가움을 전한 바다. 지금은 다른 길을 걷고 있는 두 사람은 애프터스쿨의 대표 인기 멤버였다.
유이 역시 가희와 찍은 셀카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역시 언니는 멋진 사람! 영원한 리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가희는 이 게시물에 "왜 설레구 막 그런… ㅋㅋ"이란 댓글도 달았다. 꽁냥꽁냥 예쁜 두 사람의 모습에 팬들은 환호했다. 3만여명이 이 같은 유이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그런데 돌연 가희는 이 사진을 삭제했다.
그는 삭제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니 피드에는 다른 사람 잘 안 올리는데 너무 반가워서, 팬들도 반가워할 것 같아서 올렸던 유이와의 사진"이라며 "소식 전했으니 다시 보관해두었어요. 또 만날 수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또 만나면 또 반갑게 허락받고 인증할게요. 응원하며 살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어딘지 석연치 않은 설명이란 반응이 이어졌다. 유이와 함께한 사진은 삭제했지만 최근 그가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준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 만난 멤버들, 그리고 안무팀과의 사진 등은 그대로 공개돼 있기 때문. 여기에 '허락받고 인증할게요' 등의 말이 의미심장하다고 꼬집는 이들도 있었다.
이 같은 내용이 기사화 되고 화제를 모으자 가희는 다시 유이와의 투샷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며 "아니 이게 뭐 큰일이라고..그저 그리운 만남이었다구요. 응원해 응원해 응원해 응원해 응원한다구 응원한다구"라고 적었다. 별 일 아닌 것이 크게 부풀려졌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그래도 여전히 이 같은 일련의 상황에 고개를 갸우뚱하는 네티즌이 많다. 가희의 '사진 삭제'에 의미를 둘지 '응원한다'란 말에 의미를 둘지는 보는 이에 따라 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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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희, 유이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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