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 잃었다" 김아중, 가방 끈 길면 뭐하나..갑자기 반성하게된 사연 '폭소'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2.17 19: 58

‘문명특급'에서 김아중이 출연해 다양한 입담을 뽐냈다.
17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서 ‘아중 씨는 아무래도 천주교니까 마리아 노래가 꽤나 맘에 드셨겠어요? 전 아직도 노래방에서 부른단 마리아~ 아베 마리아’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아중에 대해서 알아봤다. 신동엽과 ‘헤이헤이헤이’ 출연 시절을 언급, 방귀를 트는 신혼부부로 활약했다. 김아중은 “콩트연출 잘하신 선배”라고 회상, 재재는 “원래 방귀를 잘 트는 편인가”라며 기습 질문을 던지자 김아중은 “가족들과 잘 트지만 평소 잘 못 튼다”고 솔직하게 답해 폭소하게 했다.

다음은 2006년 영화 ‘미녀의 괴로워’로 노래방의 중심에 있었다고 소개하며 “블라인드 가수였던 주인공 한나가, 성형으로  제니로 탈바꿈해 가수로 데뷔했던 스토리”라 설명했다. 특히 체형과는 몇배나 찐 모습으로 특수 분장을 해야했는데, 이에 대해 김아중은 할리우드 특수분장팀과 함께 했다고 떠올렸다.
김아중은 “1박3일로 미국에 날라가 본을 떴다 두 달 가량 한국에 체류하며 도와주셨다”며 “라텍스 글로브 끼면 뺄 수 없어, 그날 분량 다 찍어어야했다, 심지어 화장실 가서 옷을 못 내렸다”고 해 깜짝 놀라게 했다. 김아중은 “스타일리스와 같이 화장실을 가야했다, 옷을 내려주고 올려줬던 기억이 나, 그게 너무 미안해서 물을 잘안 마셨다”며 비화를 전했다.
계속해서 영화 속에서 김아중이 열찰한 노래 ‘마리아’가  레전드로 남았다고 했다. 립싱크아닌 실제 라이브였다고. 김아중은 “몇 달간 내 목소리로 노래연습했다”고 했고 재재는 ‘김정은의 초콜릿’에서도 마리아를 불렀던 김아중을 떠올렸다.
알고보니 가수 연습생 출신이라고. 김아중은 “외국사람 발음 힘들어 ‘에이준’이란 이름도 있었다”며 “요새 다시 데뷔한다면 ? 서브보컬, 아니면 래퍼? 즐겨듣는 랩은 없다”며 웃음 지었다.
마리아 뿐만 아닌 ‘하쿠나마타타’의 타투 문양도 화제가 됐다. 현재 사인도 이를 착안해 만들었다고 하자 김아중은 “그런가보다”며 기억이 잘 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재재는 “초심을 잃었다, 반성하세요”라며 웃음, 김아중도 “초심을 (찾겠다)”라고 말하며 폭소했다.
한편, 이날 김아중은 고려대 미디어대학원 방송영상학 석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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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명특급’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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