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위해 2백만원↑쓰기도" 김아중, 가방 끈 어마어마..고대 석사 출신이었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2.17 22: 53

‘문명특급'에서 김아중이 새드리마 '그리드'로 컴백한 가운데, 고려대 미디어대학원 방송영상학 석사 시절 2백만원이 넘는 금액을 쓰게 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서 ‘아중 씨는 아무래도 천주교니까 마리아 노래가 꽤나 맘에 드셨겠어요? 전 아직도 노래방에서 부른단 마리아~ 아베 마리아’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문명특급은 “가방끈이 길어서 질질 끌리는 척척석사 김아중 씨 언변에 홀라당 넘어가는 인터뷰란 마리아~ MBTI 끝까지 말 안 하는 거 정말 킹받는단 마리아~ 아베 마리아~~”라며 김아중을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김아중에 대해서 알아봤다.  2006년 영화 ‘미녀의 괴로워’로 노래방의 중심에 있었다고 소개하며“블라인드 가수였던 주인공 한나가, 성형으로  제니로 탈바꿈해 가수로 데뷔했던 스토리”라 설명했다. 특히 체형과는 몇배나 찐 모습으로 특수 분장을 해야했는데, 이에 대해 김아중은 할리우드 특수분장팀과 함께 했다고 떠올렸다.
김아중은 “1박3일로 미국에 날라가 본을 떴다 두 달 가량 한국에 체류하며 도와주셨다”며 “라텍스 글로브 끼면 뺄 수 없어, 그날 분량 다 찍어어야했다, 심지어 화장실 가서 옷을 못 내렸다”고 해 깜짝 놀라게 했다. 김아중은 “스타일리스와 같이 화장실을 가야했다, 옷을 내려주고 올려줬던 기억이 나, 그게 너무 미안해서 물을 잘안 마셨다”며 비화를 전했다.
김아중은 과거 이 영화의 인기로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한 바 있다. 김아중은 “대종상에선 여우주연상 호명돼서 굉장히 놀랐다신인상 받을 줄 알았는데 놀라고 겁났다”며 떠올리기도.
재재는 “이 와중에 학업도 병행했더라, 가방끈이 길더라”며 고려대 미디어대학원 방송영학과 석사로 논문도 썼던 화려한 이력을 전했다. 특히 백여명을 모아 설문조사도 직접 했다고. 김아중은 “문화상품권 만원짜리 준비해서 설문에 응한 사람에게 사은품 줬다”며 “한 명씩 2~3장 주곤 했다”고 했고, 재재는 “그럼 이백만원 쓴 거다, (설문조사)할 만하다”고 말하며 깜짝 놀랐다.
또한 ‘싸인’이란 드라마에서 법의학자 역할로 나왔던 김아중을 언급, 촬영현장에 대해 언급했는데 김아중은“19회에 앞서 사흘, 20회 앞서 이틀 전까지 촬영했다, 부검신이 6시간 전에 찍은 것, 생방송 앞두고 3시간 전까지 촬영했다”면서 “잘 먹지도, 잘 자지도 못했다, 짜증내면 방송사고였다, 현장에 모든 사람들이 공황상태였기 때문. 한 장찍고 퀵으로 테이프를 보내곤 했다”며 과거 열악했던 현장을 떠올렸다.
분위기를 몰아,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 출연한 김아중을 언급, 첫 등장 장면부터 소름 끼친 연기를 펼쳤던 바다. 그러면서 김아중은 이번에 드라마 ‘그리드’로 컴백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팬들을 만날 것이라 알려 벌써부터 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문명특급’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