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근, 이솔로몬, 이병찬 등 국가부 요원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17일에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에서는 '내일은 국민가수'의 TOP10인 '국가부' 요원 박창근·김동현·이솔로몬·박장현·이병찬,·손진욱·조연호·김희석·김영흠·하동연이 팬들을 위해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앞서 이날 박창근은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어머니의 사연에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이에 대항하여 김동현은 뇌출혈로 쓰러져 회복중인 동생을 응원하는 언니의 사연을 듣고 임재범의 '비상'을 열창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두 사람의 대결에서 김동현이 100점을 획득하며 승리했다.

또, 이솔로몬은 한 때 가수의 꿈을 키웠던 팬의 사연에 이지의 '응급실'을 열창했고 이병찬은 사고로 인해 미술을 포기해야 했던 사연에 깊이 공감하고 위로하며 플라워의 '애정표현'을 선물했다. 두 사람의 대결에서 이병찬이 99점을 획득하며 승리했다.
이날 케이윌의 반했어 팀에는 손진욱과 백지영의 우리집 팀 김희석이 대결을 펼쳤다. 손진욱은 과거 록밴드 보컬로 활동했다는 팬 김지훈에게 김경호의 '나우'를 신청곡으로 받았다. 손진욱은 김지훈의 노래를 듣고 감탄하며 "락 발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MC김성주는 사업가와 로커 중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로커를 선택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손진욱은 김경호가 부른 핑클의 '나우'를 열창해 95점을 획득했다.
김희석은 열혈 팬 최호정에게 신청곡을 받았다. 김희석은 "몇 번 와서 뵀던 분이다. 이름은 몰랐다"라고 말했다. 최호정은 김희석이 자신의 얼굴을 알고 있다는 사실에 설레했다. 최호정은 "오빠는 왜 이렇게 귀엽냐. 너무 귀엽다"라고 말했다. 김희석은 "너무 잘 보이는 곳에서 너무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김희석은 최호정의 신청곡으로 한영애의 '누구없소'를 열창했다. 김희석은 마침내 100점을 획득했다. 이어 최호정을 위한 선물로 '블루투스 마이크'를 뽑았다.
한편, 이날 반했어 팀은 총점 479점, 우리집 팀은 총점 485점을 받아 결국 최종 승리는 우리집 팀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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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국가가 부른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