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16강 PO 나서는 BVB, "레인저스는 강한 팀...우리는 야망이 있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2.18 01: 05

마르코 로제(45)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이 야망을 드러냈다. 동시에 지오 레이나(19)의 복귀를 암시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18일 오전 2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리는 '2021-20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 레인저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17일 기자회견을 진행한 마르코 로제 도르트문트 감독은 유로파리그에서의 야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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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루어 나흐리히텐'에 따르면 로제 감독은 "우리 도르트문트는 항상 압박과 야망을 품고 있다. 우리는 강한 상대와 경기를 치른다. 성과를 내면서도 일관된 경기력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만 한다면 우리는 멀리, 아주 멀리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로제는 "레인저스는 조직력이 좋은 팀이다. 선수 개개인도 좋은 기술을 가졌기 때문에 개인 전술 역시 조심해야 한다. 공격수 라이언 켄트를 지켜봐야 한다. 미드필더 조 아리보 역시 신체적으로 강한 선수다. 팀 플레이를 보여주는 팀이지만, 선수들은 뛰어난 체격을 갖췄으며 그들만의 무기 역시 가지고 있다"라고 경계했다.
이어 "레인저스를 그냥 놔두게 된다면 훌륭한 축구를 보여줄 것이다. 실력으로 여기까지 올라온 팀이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일을 해내야 한다. 경기를 통제하기를 원하고 지배력을 보여주고 싶다. 4-2-3-1, 혹은 4-3-3 전술을 통해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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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로제 감독은 "어떤 식으로든 긴장을 풀게 된다면 역효과가 나기 마련이다. 올바른 신호가 아니다. 나는 베스트11을 출전시키고 싶다. 지오바니 레이나가 복귀할 수 있다. 레이나의 복귀는 우리가 경기에서 좋은 반응을 보일 수 있게 할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최고의 컨디션이 될 것이고 승리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시즌 초 근육 부상으로 쓰러졌던 레이나의 복귀를 암시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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