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이자 가수인 이지훈이 팬들에게 사과인사를 전했다.
17일, 이지훈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그가 현재 임하고 있던 뮤지컬 '엑스칼리버-서울 앙코르' 공연이 취소된 소식을 전한 것. 이지훈은 "먼길 오셨을 텐데 소중한 발걸음을 돌려보내게 돼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 되겠지만 저희는 더욱 더 진실된 공연으로 보답드리겠습니다"며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라며 재차 강조했다.
앞서 이지훈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열이 39도까지 오르고 일부 후각을 비롯해 미각을 상실하는 등 건강 상태가 악화된 바 있다. 이후 일주일 만에 격리 해제 통보와 자가 키트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시 일상을 되찾은 듯해 보였으나 이번엔 코로나에 이어 SNS 사칭계정 피해도 호소했다. 이지훈은 지난 1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걸로 뭘 하려는 꿍꿍일까요? 여러분 저 아니에요 속지마세요. 너무 많이 속으셨어요ㅜㅜ 신고해주세요"라며 본인의 사칭 계정을 캡처한 모습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안겼던 바다.
한편 이지훈은 지난해 14살 연하의 일본인 아내 미우라 아야네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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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