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태오의 아내이자 사진작가 겸 영화감독 니키리가 일상을 공유했다.
니키리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음식을 다루는? 아주 보기 드문 희귀한 사진이 있어 올린다. (곶감말이 내가 만든 거 아님. 난 썰기만) 참고로 난 집에서 요리를 전혀 하지 않는다. 계란 프라이 정도 할까. 근데 식을 탐하는 성격이라 온갖 맛집 다 가보고 싶어하고 음식 관련 프로그램도 챙겨본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니키리는 진지한 표정으로 곶감말이를 써는 모습이다. 니키리는 과도로 정성껏 곶감말이를 썬 후 접시에 가지런히 플레이팅해 눈길을 끈다.
이어 니키리는 “정말 어쩌다가 이 년에 한 번 정도 요리할 때가 있는데 주위 사람들이 맛있다고 놀라는 걸 볼 때 난 밖으로 대놓고 잘난 척 한다. ‘내가 말이야, 안 해서 그렇지 못하는 건 아니거등..’ 네에.. 그러시군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니키리는 배우 유태오와 11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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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니키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