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배트맨' 로버트 패틴슨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배트맨♥ 잘 알아"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2.18 13: 34

로버트 패틴슨이 '더 배트맨'의 개봉을 앞두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18일 오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더 배트맨'의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화상 연결을 통해 로버트 패틴슨, 조이 크라비츠, 폴 다노, 맷 리브스 감독 등이 참석했다. 
로버트 패틴슨은 "다른 배우 분들이 좋은 말씀을 해주신 것 같은데, 서울은 모두가 방문을 하고 싶었던 도시였다"며 "그런데 가지 못해서 아쉽다. 한국의 팬들이 배트맨에 보여주신 열정적인 사랑을 잘 알고 있다. 관객들이 이 영화를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로버트 패틴슨은 극 중 배트맨 역을 맡아 열연했고, 히어로의 세대 교체를 예고하고 있다.
배트맨을 연기한 패틴슨은 "집중한 부분은 균형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배트맨은 자기 일의 통제를 완벽히 하는 사람이고, 모든 시설과 장비를 통제하는 인물이다. 그런데 아직까지 이번 영화에서는 완벽한 자기 통제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러한 노력을 꾸준히 하지만 아직 그 단계까지 도달하지 못해서, 거기까지 도달하는 여정을 보여주는 이야기였다. 그 부분에 집중하려고 했다"며 신경 쓴 부분을 설명했다. 
'더 배트맨'은 자비 없는 배트맨과 그를 뒤흔드는 수수께끼 빌런 리들러와의 대결을 통해 히어로 무비 사상 가장 사실적이면서 인정사정 없는 폭투 액션과 강력하고 무자비한 배트맨의 등장을 알린다. 배트맨으로서 활동한지 2년차인 브루스 웨인이 수수께끼 킬러 리들러가 던진 단서를 풀어가면서 탐정으로 맹활약하고 범죄 사건을 수사해가는 추리극으로서 매력을 보여준다. '혹성탈출'로 완벽한 트릴로지를 선보인 맷 리브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시각적으로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 블록버스터이면서  선과 악의 기로에 선 인물의 내면을 탐구한다. 오는 3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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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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