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의 김종민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출연 프로그램 방송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종민 소속사 제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김종민이 오늘(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인 부스터샷까지 맞았지만 돌파감염으로 확진된 것. 소속사 측은 “김종민은 금일(18일) 오전부터 컨디션 난조로 선제 대응 차원에서 자가키트 검진 결과 양성을 확인해 PCR 검사를 진행했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예정되어 있던 스케줄은 모두 중지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었다”며 “당사는 보건 당국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민은 KBS 2TV ‘1박 2일’,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등에 출연하고 있는 상황.
오는 22일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있는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측은 OSEN에 “멤버 김종민의 확진에 따라, 다음주 예정된 촬영 및 온라인 제작발표회는 부득이하게 참석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월 초 이후 촬영 일정은 없었던 터라, 스태프와 다른 멤버들은 프로그램 관련해 직접적인 접촉은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1박 2일’ 측은 “촬영 분량이 많이 있어 방송 일정과 촬영 일정에는 지장이 없다”며 “문세윤이 확진된 후 촬영을 진행하지 않아 멤버, 제작진과의 접촉은 없었다”고 알렸다.
‘떡볶이집 그 오빠’는 지석진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최근 녹화에 참여해 지석진의 자리를 대신했던 상황. 이어서 김종민도 확진됐다. 제작진은 “우선 다음 주 녹화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고 다다음주 녹화는 진행된다”며 “녹화 분량이 있어 방송 일정에는 무리가 없다”고 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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