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 화철의 성교육 문제를 두고 고민하는 홍성흔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홍성흔, 김정임은 화철과 함께 드라마를 보던 중 진한 키스 장면이 나오자 민망해했다. 하지만 정작 화철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태연한 모습을 보이며 홍성흔에게 오히려 "알 건 다 안다. 이상한 생각을 하는 엄마, 아빠가 더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아직 어린 줄로만 알았던 아들의 예상치 못한 발언에 놀란 홍성흔 부부는 이후 화철이가 친구와 나누는 수상한 대화를 엿듣고 또 한 번 큰 충격에 빠졌다는데.
이성에 눈을 뜬 자녀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하던 두 사람은 결국 전문가를 찾아가 올바른 성교육 방법을 배우기로 해 과연 어떤 금쪽같은 조언을 들었을지 본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춘기 자녀의 민감한 성(性)교육을 두고 고민하는 홍성흔 부부의 이야기는 19일 밤 9시 15분 KBS2 '살림남2'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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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살림남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