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딩동이 음주운전 물의와 관련해 사과의 말을 남겼다.
MC딩동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선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자신의 음주운전과 관련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집 근처라 안일한 생각에 자차로 귀가하던 중 면허 취소 해당 수치가 나오게 되었습니다”라고 사건에 대해 설명했으며, 음주 이후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 건에 대해서도 “약속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진행을 하였는데 이 또한 미숙한 행동이었습니다”라고 사과했다.
또 MC딩동은 “이유를 불문하고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뼛속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MC딩동은 전날 오후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서울 성북구의 한 도로에서 경찰에 적발됐다. 이때 MC딩동은 경찰의 정차 요구에 응하지 않고 도주한 걸로 알려졌다.
이후 4시간 정도의 추적 끝에 MC딩동은 경찰에 검거되었으며 음주 측정 결과 당시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다음은 MC딩동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MC딩동 입니다.
우선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난 17일 오후 집 근처에서 술을 마셨고, 집 근처라 안일한 생각에 자차로 귀가하던 중, 면허 취소 해당 수치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또한 몇 시간 남지 않은 방송 약속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진행을 하였는데 이 또한 미숙한 행동이었습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뼛속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하겠습니다.
저로 인해 피해 입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hylim@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