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어! 굿" 이상화, ♥강남이 만든 '양지해장국'에 엄지척··· 믿고 먹는 '어남선생' 레시피 ('편스토랑') [Oh!쎈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2.02.19 00: 03

‘편스토랑’ 강남이 이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원과 아들 이준이의 모습이 오랜만에 전파를 탔고 류수영은 강남, 이상화 부부의 집을 찾았다. 
이날 김재원은 쌀가루와 감자전분으로 아침식사를 만들었다. 김재원은 "해외여행가서 아침으로 자주 먹었던 음식이다. 요리 이름은 창펀이다"라고 말했다. 창펀은 광둥, 홍콩식 딤섬이라고. 김재원은 "20년 전에 홍콩 가서 앙드레김 패션쇼 할 때 처음으로 이 음식을 먹어봤다.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김재원은 사각 팬에 기름을 넉넉히 바르고 창펀 반죽을 익혔다. 반죽위에 새우와 달걀, 부추를 넣고 뚜껑을 덮어 수증기로 음식을 익혔다. 이어 그는 익은 반죽을 돌돌 말아 완성했다. 비주얼을 본 솔빈은 "전병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진간장, 참기름, 피시소스, 설탕을 넣어 창펀 소스까지 완성한 김재원은 아들과 함께 맛있는 아침 식사를 즐겼다.
한편 이날 류수영은 이상화, 강남 부부의 집을 찾아가 요리 레시피를 전수했다.
강남은 "상화씨가 (올림픽) 해설하러 베이징에 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세운 세계 신기록이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며 자랑스러워했다.
이어 그는  "상화씨가 올림픽 중계 준비때문에 은퇴 후 처음으로 다른 선수들의 경기 영상을 봤다.  보면서 많이 울었다. 나는 옆에서 맛있는 음식 해주면서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수준에서 맛있는 요리 많이 만들어주고 싶다"며 이상화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서로 바쁘니까 시켜먹는 음식이 많다. 건강이 중요하니까 앞으로는 자주 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류수영은 "양지육수 만드는 법을 알려주겠다. 1시간이면 충분하다"며 강남에게 레시피를 전수했다.
류수영은 우쿨렐레 연주 하는 모습으로 자신의 팬이 됐다는 강남에게 우쿨렐레 연주를 들려줬다. 그는 '베사메 무초'와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즉석으로 연주하며 매력을 뽐냈다. 이에 강남은 "실력이 많이 늘었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류수영의 연주를 지켜보던 강남은 "잘해보이려면 이렇게 해야한다"며 수준급 우쿨렐레 연주 실력을 뽐냈다. 그의 실력에 류수영이 당황하자 "사실 제가 밴드출신"라고 설명했다. 류수영은 "나보다 잘 하는 사람 앞에서 무슨 짓을 한 건지.. 어찌나 땀이나던지 창피했다"며 웃었다.
그러는 사이 양지 육수는 뽀얗게 우러났다. 육수를 맛본 강남은 "이미 완성이 됐다. 간이 다 되어 있다"며 육수 맛에 감탄했다.
강남은 류수영에게 배운 레시피를 토대로 양지 해장국을 만들었다. 이상화는 이를 맛본 이상화는 "진짜 맛있다"며 엄지를 세웠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강남은 "(가는 날) 며칠 안 남았으니 자주 해줄게"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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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예능 '편스토랑'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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