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차' 강남, ♥이상화 위해 요리 배우는 사랑꾼···"잘 챙겨주고 싶어" (ft.양지해장국)('편스토랑')[어저께TV]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2.02.19 07: 04

‘편스토랑’ 강남이 이상화를 위해 요리를 배웠다.
18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배우 정상훈 부자와 류수영, 강남이 출연했다.
정상훈은 이준기와 함께 드라마에 출연한다고. 정상훈은 "이준기와 연기 호흠이 정말 잘 맞는다. 촬영장에서 위트 넘치고 요리에도 박식하다"고 말했다. 

이날 정상훈은 "아이들이 좋아할만 한 분식 3종세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먼저 그는 간장달걀버터밥 소스를 이용해 떡볶이를 만들었다. 가래떡을 튀기듯 볶은 뒤 소스에 튀긴 떡을 넣고 버무려 간단히 완성했다.
정상훈의 6세 막내아들이 유치원에서 귀가, 그가 만든 떡볶이를 맛봤다. 정상훈의 아들은 "딸기맛 같다"고 맛을 표현했다. 이에 류수영은 "맛있다는 뜻이다.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맛을 표현하곤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상훈은 공감하며 "최고의 극찬"이라고 설명했다.
떡볶이를 먹던 정상훈의 아들 한결은 다른 음식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정상훈은 "제가 평소에도 아들한테 뚝딱뚝딱 (음식을)잘 만들어준다"고 말했다.
아들의 요청을 받은 정상훈은 바로 다음 요리를 이어갔다. 그는 토마토 파스타 소스를 졸여 꾸덕하게 만들었다. 소스를 만든 뒤에는 파스타를 꼬치에 끼웠다. 파스타 꼬치에 소스를 얹고 피자 토핑을해 전자레인지에 3분을 데웠고 그럴싸한 비주얼의 간식을 완성했다. 정상훈의 아들은 엄치를 치켜 들었다. 정상훈은 "피자 같으면서 면의 쫄깃한 식감도 좋다"고 설명했다.
정상훈은 이어 초간단 핫도그까지 만들었다. 먼저 소세지를 데친 뒤모차렐라 치즈로 햄을 말았다. 이를 본 이연복은 "핫도그는 반죽이 귀찮거든.."이라며 정상훈 요리에 호기심을 보였다.
정상훈은 라이스페이퍼를 물에 불린 뒤치즈와 소시지를 말아서 감쌌다. 이를 본 솔빈은 "밀가루가 아닌 라이스페이퍼라니, 아이디어가 너무 좋다"고 감탄했다.
정상훈은 감자칩을 부숴 가루로 만든 뒤 빵가루를 섞었다. 이어 라이스페이퍼를 감싼 소시지에 감자칩 빵가루를 묻혀 완성했다. 두 번째로 그는 소시지에 밀대로 민 빵을 둘렀다. 정상훈은 두 가지 버전의 핫도그를 10분 안에 완성해 놀라움을 안겼다. 핫도그를 맛본 정상훈의 아들은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맛을 음미, "최고"라고 맛을 표현했다.
'어남선생' 류수영이 강남, 이상화 부부의 집을 찾았다. 
강남은 "상화씨가 해설하러 베이징에 간다"고 말하며 "아내가 세운 세계 신기록이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며 자랑스러워했다. 강남은 "처음으로 다른 선수들의 경기 영상을 보며 운다. 옆에서 맛있는 음식 해주면서 응원해줬다. 제가 할 수 있는 수준에서 맛있는 요리 많이 만들어주고 싶다"며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다.
그는 이어 "서로 바쁘니까 시켜먹는 음식이 많다. 건강이 중요하니까 앞으로는 아내한테 자주 음식을 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류수영은 "양지육수 만드는 법을 알려주겠다. 1시간이면 충분하다"며 강남에게 레시피를 전수했다. 그는 무를 꺼내며 "국물할때는 흰 부분을 사용하면 된다. 흰 부분이 조금 맵고 파란 부분은 달다. 조림할때는 파란 부분을 쓰면 된다"고 설명했다. 물 3L에 무, 대파, 다시마, 양지 표고버섯을 넣고 1시간을 삶았고 만능 육수를 만들어냈다.
강남은 류수영이 알려준 레시피대로 '양지해장국'을 만들었다. 이를 맛본 이상화는 "정말 맛있다"며 엄지척을 날려 강남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ys24@osen.co.kr
[사진] KBS2 예능 '편스토랑' 방송 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