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우, '말 학대 사망' 딛고 '태종 이방원' 촬영장 복귀..신났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2.18 20: 53

배우 정태우가 말 사망사건 이후 오랜만에 ‘태종 이방원’ 촬영장에 복귀했다.
정태우는 18일 오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스웩 드디어 촬영 재개.. 그리웠다 현장이여”라는 메시지를 적어 올렸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그는 사극 의상과 분장을 완성했음에도 스냅백을 삐딱하게 쓰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정태우가 복귀한 촬영장은 KBS 1TV ‘태종 이방원’ 현장이다. 이 작품에서 그는 이방원(주상욱 분)의 행동대장 이숙번 역을 맡아 다시 한번 사극 내공을 발휘하고 있다.

그러나 이 작품은 말 학대 사망 사건에 휘말리며 지난달 방송을 중단했다. 이후 KBS는 3차 사과문까지 발표하며 “동물을 안전하게 촬영하는 제작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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