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교체된 김민재(페네르바체)가 부상 치료를 받고 있다.
김민재는 18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서 선발로 출전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전반 40분 김민재는 공중볼 경합 후 가쁜 숨을 내쉬며 주저 앉았다. 지난해 10월 트라브존스포르와 정규리그에서 전반 23분 만에 퇴장당한 경기를 제외하면 페네르바체 입단 이후 가장 적은 시간을 소화한 김민재다.

페네르바체 이스마일 카르탈 감독은 경기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로가 쌓인 탓에 근육에 긴장감을 느껴 교체가 필요했다.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김민재의 상태를 설명했다.
또 페네르바체 구단은 김민재의 상태를 업데이트 했다.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근육경직에 대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사진] 페네르바체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