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완전체 젠지의 힘, 리브 샌박 2-0 완파(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02.18 21: 36

다시 풀 스쿼드로 완전체가 된 젠지는 역시 강했다. 젠지가 리브 샌박을 가볍게 셧아웃으로 요리하면서 2라운드를 출발했다.
젠지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리브 샌박과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코로나에서 회복된 ‘도란’ 최현준과 ‘쵸비’ 정지훈이 1, 2세트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팀의 시즌 8승째를 견인했다.
이로써 젠지는 시즌 8승(2패 득실 +9)째를 올리면서 3위 그룹과 격차를 1.5 경기 차이로 벌렸다. 리브 샌박은 시즌 7패(3승 득실 -9)째를 당했다.

리브 샌박이 드래곤을 챙기면서 스노우볼을 굴려가려 했지만, 복귀한 ‘도란’ 최현준이 제이스로 종횡무진 활약하면서, 협곡을 젠지의 안방으로 만들었다.
힘을 한 곳으로 집중시켜 중앙 돌파에 나선 젠지는 리브 샌박을 본진에 가둬두면서 승기를 잡았다. 젠지는 압도적인 힘을 바탕으로 상대의 넥서스를 26분째에 함락시키면서 1세트를 정리했다.
2세트에서도 젠지가 한 수 위의 경기력으로 리브 샌박을 농락했다. 전령 대치전부터 우위를 점한 젠지는 상대 탑들을 큰 어려움 없이 철거하면서 오브젝트까지 챙겨나갔다.
시간이 흐를수록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리브 샌박이 깜짝 바론 버스트로 시간을 벌었지만, 흐름을 되돌리지는 못했다. 결국 글로벌골드 격차를 1만까지 벌린 젠지는 리브 샌박의 최후 보루인 넥서스를 밀어버리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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