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럭 안 한지 몇년 돼" 허재 발언에 김준현, "얼마 전 붕어한테도 욕했다" 폭로 ('모던허재')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2.02.18 23: 01

'모던 허재' 김준현이 허재의 버럭을 폭로했다.
18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 KBS 2TV 2부작 특집 파일럿 ‘모던허재’에서는 농구대통령 허재의 '버럭'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허재는 "요즘 버럭 안 한지 몇 년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현은 "저번에 낚시하다가 붕어한테 욕하지 않았냐"며 황당함을 표했다. 그러면서 "오늘 몇 번 버럭하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허재는 전태풍에 "코로나때문에 관중이 없지만 있다고 생각하고 시투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투가 무슨 말인줄 아냐"고 물었다. 이에 전태풍은ㅇ "C2 아니냐"고 답했고 이에 허재는 뒷목을 잡으며 "오 마이 갓"을 외쳤다.
이어 허재는 전태풍에 "너 내가 누구야?"고 질문했다. 이에 전태풍이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자 또 다시 버럭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허재는 전태풍과 냉면을 먹었다. 허재는 전태풍의 냉면에 식초를 부어줬고 전태풍은 이를 그대로 따라했다. 전태풍은 허재의 냉면에 겨자소스를 뿌리던 중, 허재의 셔츠와 바지에 소스를 발사했다. 달려가 옷을 닦아봤지만 소용이 없었고 허재는 분노했다. 그는 "한 대 떄리고 싶었다"며 솔직한 속마음을 전했다.
전태풍은 허재에게 급히 옷을 벗어줬지만 그의 옷은 땀으로 축축히 젖어있었고 허재는 "옷이 축축하고 냄새도 난다"며 또다시 버럭, 셔츠를 집어던졌다. 허재의 표정을 본 김경란은 "농구코트에서 많이 보던 표정"이라고 말했다.
우여곡절 끝, 허재는 시투를 진행했다. 그러나 5번이나 골을 넣지 못했고 그의 실패는 생중계로 박제당했다. 김경란은 "시투 영상 조회수가 5만회가 나왔다. 시투 전에 냉면집에서 옷 벗는 영상은 45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준현은 "그래도 덕분에 개막전 홍보는 제대로 됐다. 벗는게 답인 것 같다"며 "모던 허재 대신 허재 벗재 어떠냐"고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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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예능 '모던허재'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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