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게 패했던 일본이 컬링 결승에 진출했다.
일본은 18일 베이징 국립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스위스와의 준결승전에서 8-6으로 승리했다.
4년 전 평창에서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 팀 킴에 막히며 결승 진출에 실패, 동메달에 만족했던 일본은 이로써 금메달을 노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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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지난 17일 열린 라운드로빈 최종전에서 스위스에 4-8로 패하며 준결승행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하지만 순위 경쟁을 펼치던 한국 컬링 대표팀 ‘팀 킴’이 스웨덴에 4-8로 패하면서 준결승에 오르는 행운을 차지했다.
반면 예선에서 8승 1패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스위스는 일본에 덜미가 잡히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하게 됐다.
일본은 역시 예선서 한국에 졌던 영국과 금메달을 다투게 됐다.
영국은 스웨덴과 준결승서 9엔드 4점을 뽑아내며 11-8 대역전을 이룬 뒤 10엔드서 3점을 허용, 연장에 들어가 후공으로 나선 11엔드서 득점에 성공하며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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