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로 출전해 팀의 승리에 기여한 이재성(29, 마인츠)이 평점 6.6의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FSV 마인츠 05는 19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분데스리가' 23라운드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맞대결을 치러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 경기 선발로 나선 이재성은 후반 24분 케빈 슈퇴거와 교체될 때까지 약 69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선제골을 터뜨린 쪽은 레버쿠젠이었다. 전반 35분 파트리크 시크의 득점으로 먼저 앞서나갔다. 승부는 후반전에 갈렸다. 후반 12분 아론 마틴이 프리킥으로 동점 골을 뽑아냈다. 후반 29분 루카스 알라리오가 다시 앞서나가는 득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39분과 43분 장-폴 보에타니우스와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의 연속 골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사진] FSV 마인츠 05 공식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2/02/19/202202190804779956_621028c86928f.png)
경기 종료 후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이재성에게 평점 6.6을 부여했다. 이 경기 요나탄 부르카르트와 함께 공격 2선을 꾸린 이재성은 69분 동안 패스 성공률 77%와 유효슈팅 1회, 공중 볼 싸움 승리 1회, 태클 성공 2회와 클리어링 1회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모두 활약했다.
팀 내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든 마틴이었다. 마틴은 득점 이외에도 패스 성공률 81%, 드리블 성공 2회, 태클 성공 2회와 클리어링 1회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한편 이번 경기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마인츠는 승점 34점(10승 4무 9패)을 기록, 리그 7위로 도약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FSV 마인츠 05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