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픔을 꼭 되갚아 줄 것".
전북 현대와 수원FC는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개막전 경기를 펼친다.
전북은 송범근, 김진수, 홍정호, 구자룡, 최철순, 쿠니모토, 류재문, 백승호, 이윤권, 박규민, 일류첸코가 선발 출전한다. 교체 명단에는 황병근, 김보경, 문선민, 구스타보, 송민규, 이승기, 박진섭이 이름을 올렸다.

김상식 감독은 “한교원이 발목 부상을 당해 2달 정도 결장할 것 같다. 또 이용은 한 달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빨리 회복해서 돌아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2무 2패로 수원FC를 상대로 승리하지 못했다. 올 해는 꼭 그 아픔을 되갚아 줄 수 있도록 선수들에게 잘 인지 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김 감독은 “중앙 수비수 영입에 어려움이 생겼다. 홍정호-구자룡-최보경 그리고 새로 영입된 박진섭이 잘 해낼 것이다. 선수 개인 능력 보다 중요한 것은 팀 플레이다. 동계 전훈서 잘 준비했기 때문에 기대를 걸어 볼만하다”라고 전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