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홍시후, 수원 정승원 나란히 선발...인천 홈 개막전 선발 라인업 공개 [오!쎈인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2.19 15: 38

인천 유나이티드가 수원삼성 블루윙즈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삼성 블루윙즈는 1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2’ 개막전 경기를 펼친다.
홈팀 인천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김도혁-무고사-홍시후가 최전방에 자리하고 여름-이명주가 중원을 맡는다. 강윤구-김보섭이 양쪽 윙백으로 나서고 김동민-이강현-강민수가 백스리를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현이 낀다.

[사진] 인천유나이티드 공식 SNS

원정팀 수원삼성도 3-4-3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오현규-김건희-정승원이 최전방에 나서고 한석종-사리치가 중원을 채운다. 이기제-김태환이 양쪽 윙백을 맡고 박대원-민상기-장호익을 비롯해 양형모 골키퍼가 수비를 맡는다.
인천은 지난 2012년 3월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개장 경기이자 홈 개막전에서 수원삼성과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0-2로 패배했던 인천은 10년이 흘러 또 개막전에 수원삼성을 불러들이게 됐다.
수원삼성 박건하 감독은 지난 14일 열렸던 K리그 오프닝 미디어데이 행사 당시 "인천은 올해 요소요소 좋은 선수를 많이 영입했다. 지난 시즌보다 더 탄탄해졌을 것으로 생각한다. 인천은 개막전에서 승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더 준비했을 것이다. 첫 경기가 리그를 이끌어 가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원정이지만, 인천의 징크스를 계속 이어가게끔 준비하겠다"라고 승리를 이야기했다.
인천 조성환 감독은 당시 "찾아보면 징크스를 많이 깬 사람이다. 홈에서 개막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최근 몇 년이 있었다. 그런 부분을 이번 개막전에서 깰 것이다. 김건희의 자신감이 많이 올라온 것 같다. 잘 봉쇄해서 승리하도록 하겠다"라며 개막전 무승 징크스를 깨뜨릴 것이라 말했다. 
[사진] 수원삼성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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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 유나이티드 / 수원삼성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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