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안 아내' 우나리, 안현수 비난 받아도 '中 마스코트' 빙둔둔 자랑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2.19 16: 13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의 아내 우나리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의 마스코트 빙둔둔을 자랑했다.
우나리는 1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안녕”이라는 짧은 인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스누피 인형과 붉은 조명 옆 빙둔둔 인형이 놓여져 있다.
우나리의 남편인 안현수는 러시아 국적이지만 이번 올림픽에선 쇼트트랙 중국 팀의 기술코치로 참여했다. 김선태 감독과 중국 쇼트트랙 팀을 이끌었지만 편파 판정 논란으로 국내 팬들에겐 원성을 샀던 바다.

그런데 현재 중국 내에서도 안현수를 향한 원망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국의 한 매체는 18일 쇼트트랙 종목을 결산하며 “만족스럽지 않았다. 한국 출신 코치진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적합했는가”라고 비판한 바 있다.
그럼에도 우나리는 빙둔둔을 공개 자랑하며 변함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한편 안현수는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해 자신의 곁을 지켜준 우나리와 2014년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이듬해 12월 딸 제인을 낳아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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