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나문희 모친상..향년 101세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2.19 16: 58

배우 나문희가 모친상을 당했다.
19일 OSEN 취재 결과 나문희의 모친은 이날 세상을 떠났다. 향년 101세. 빈소는 오후 늦게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나문희 역시 촬영 스케줄이 잡혀 있지만 슬픔을 누르며 어머니와 작별을 위해 마음을 쓰고 있다.
1941년생인 나문희는 지난 2019년 10월, 영화 '감쪽같은 그녀' 제작발표회에서 “아직 어머니가 생존해 계신다. 98세다. 제가 영화 속에서 입은 의상이 어머니 옷이다. 워낙 예쁜 걸 좋아하신다. 언제나 예쁘게 하고 다니신다”고 자랑한 바 있다.

9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 시상식에서 배우 나문희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한편 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난 나문희는 해방이 되던 해에 가족들과 고국으로 돌아왔다. 그의 고모 할머니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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