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년 전 오늘(2월 20일),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결혼하며 멤버들이 다시 모였다.
N년 전 오늘, 연예계엔 결혼과 결별 소식이 동시에 있었다. 조민아가 파혼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 결혼식을 올렸고, 가수 알렉스와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은 결혼을 발표했다. 또 ‘사랑의 불시착’으로 ‘핫’하게 떠오른 배우 이시영은 학교 폭력 루머 유포자를 형사 고발했다.
다사다난했던 N년 전 오늘의 연예계를 살펴봤다.

#쥬얼리 출신 조민아, 파혼 아픔 딛고 결혼
지난 해 2월 20일에는 조민아가 결혼식을 올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조민아는 이날 6살 연상의 피트니트센터 CEO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2020년 11월 결혼 및 임신 소식을 발표했던 조민아는 임신 6개월차 결혼식을 올리며 아름다운 신부가 됐다.
조민아는 결혼식 전 이미 혼인신고를 완료했지만,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뒤늦게 식을 올리게 된 상황이었다. 조민아의 결혼식에는 쥬얼리 시절 멤버 작정아와 서인영도 참석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쥬얼리의 팬들도 많은 축하와 응원을 보냈다.
조민아는 “많이 아팠던 기억들이 과거의 나를 사로잡아서 누군가를 믿고 선택한다는 것 자체가 두려움이었다.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 다르다는 말은 정말이다”라고 밝히며 남편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조민아는 지난 2020년 1월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고백하며 결혼을 예고한 바 있지만 이후 파혼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던 바.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과 아이라는 겹경사를 맞아 더 많은 축하가 쏟아졌고, 아이 출산 후 육아하는 모습을 SNS를 통해 공개하며 소통하고 있다. 조민아는 SNS를 통해 육아 일상을 공개하며 독박 육아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지만, 남편을 위해 도시락을 만들어 주는 등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랑의 불시착' 이신영, 학폭 루머 유포자 형사 고발 발표
지난 2020년 2월 20일, 연예계는 학교 폭력 루머와 싸우고 있는 스타들이 있었다. 당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핫하게 떠올랐던 배우 이신영은 결국 학교 폭력 루머를 유포한 동창 A씨를 명예훼손과 협박 혐의로 형사 고발했다. 이신영 측은 이날 형사 고발 입장을 발표했다.
앞서 이신영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폭로 글이 게재되면서 의혹에 휩싸이게 됐다. ‘사랑의 불시착’으로 인기를 얻고 있던 만큼 해당 폭로는 큰 파장을 일으켰고, 폭로자는 3일 만에 오해라며 사과하는 글을 작성했다. 이신영 측은 재발 방지 약속을 받고 용서했지만, 이후 비방이 이어지면서 결국 형사 고발까지 가게 된 것이다.
이후 이신영은 드라마 ‘계약우정’, ‘낮과 밤’, ‘바이트 씨스터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알렉스⋅조현영, 연인에서 선후배로..결별!
지난 2017년 2월 20일에는 가수 알렉스와 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의 결별 소식이 연예 뉴스면을 장식했다. 연인에서 다시 가요계 선후배로 돌아가게 된 것. 공개 열애였던 만큼, 결별 후에도 조현영의 친구인 가수 딘딘이 유튜브 방송에서 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알렉스와 조현영은 지난 2015년 10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당시 띠동갑 나이 차이의 커플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바. 하지만 약 1년 4개월 지난 후 두 사람은 결별 소식을 전했다. 양측은 “각자의 일이 바빠지면서 자연스럽게 만남이 뜸해졌고,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조민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