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이세영 "父 때문에 운동선수 싫어‥이상형은 이진호"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02.19 21: 59

'아는 형님' 이세영이 이상형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 단독게스트로 출연한 이세영이 이상형을 밝혔다.
이날 이세영은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을 끝낸 후 '방구석 스포츠 마니아'로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프리미어 리그 좋아하고 축구게임도 좋아해서 하다가 서버 종료돼서 못하고 있어. 좋은 선수층을 다양하게 남겨뒀는데. 진짜 아꼈단 말이야. 근데 서버가 종료돼서 울었어"라며 반전소식을 알렸다.

그는 이어 "스포츠 만화를 좋아해. '슬램덩크'도 좋아하고. '옷소매 붉은 끝동' 하기 전에는 복싱만화도 봤어. 촬영 끝나면 복싱 배워볼까 했는데"라 말했고 이를 들은 이수근은 "복싱장은 가봤어?"라 물었다. 그러자 이세영은 "복싱장은 안 가보고 집에 글러브가 있어. 혼자 끼고 조금 하다가 다시 넣어놓고"라 답했다. 
'아는 형님' 방송화면
이수근은 이세영에게 글러브를 주며 자세를 보았고. 이세영은 만화를 통해 배운 '뎀프시 롤'을 보이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수근은 "이러다 운동선수 만나겠다"고 이세영을 떠보았다. 이에 이세영은 "운동선수는 싫어"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그는 "아버지께서 운동을 많이 하셨어. 그런데 관절을 아파하셔서 그걸 보는 가족들이 속상할까 봐"라 설명했다. 이수근은 "그럼 은퇴한 사람은 어때?"라 되물었고 이세영은 재치있게 "존경하지"라며 넘어갔다.
그후 이세영은 "이상형은 진호야. 귀엽고, 재밌고. '세자 책봉' 때부터 좋아했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진짜 궁금해"라며 고백했고, 이진호는 "연예계에 한 명씩 있다니까, 이렇게"라며 기뻐했다. 강호동은 "진호야, 개인기 한 번 다 보여줘라"라 거들었고, 이세영은 "진호는 자기가 개인기 하지 않아. 남한테 시켜. 자기 웃으려고"라며 이진호 개그를 파악하는 팬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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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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