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석, 한국·싱가포르 합작 영화 '아줌마' 캐스팅[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2.20 07: 50

배우 강형석이 한국·싱가포르 합작 영화 ‘아줌마’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영화 '아줌마'(감독 슈밍 히 크리스 옹, 제작 제이웍스미디어 이준한)는 한국과 싱가포르를 배경으로 오가며 각자 가족의 결핍을 갖고 있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강형석은 여행 가이드 권우 역을 맡았다.
권우는 빚 독촉에 시달리며 가족과 별거 중으로 고달픈 인생을 살아가는 인물. 이에 강형석은 생계를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여행 가이드 역할을 맡은 만큼 유창한 중국어 연기뿐만 아니라 굴곡진 삶을 표현하는 깊은 눈빛, 표정까지 더하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극의 또 다른 주인공 언티 역으로 캐스팅된 싱가포르의 유명 중견 여배우 홍휘팡과 호흡을 맞춰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연극과 뮤지컬 등 무대에서 쌓아온 연기력과 내공을 바탕으로 지난 2020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한 강형석은 이후 ‘낭만닥터 김사부2’, ‘쌍갑포차’, ‘이태원 클라쓰’ 등 다양한 작품에 연달아 출연했다.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에서 친절한 모습 뒤에 싸한 얼굴로 본색을 드러내는 스토커 안중호 역을 실감나게 표현하며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고, 지난해 종영한 ‘갯마을 차차차’를 통해 훈훈한 외모와 함께 순수하고 성실한 매력을 지닌 순경 최은철으로 분해, 공진의 정직한 경찰이자 바른 생활 사나이의 매력을 자신만의 연기 스타일로 표현했다.
이처럼 데뷔 후 열일 행보를 이어가며 신예답지 않게 탄탄한 연기력을 가감없이 선보이고 있는 강형석은 올해 영화 주연배우 자리를 꿰찬 소식까지 전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강형석이 영화 ‘아줌마’를 통해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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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이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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