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봅슬레이 4인조 두 팀 중 한 팀만이 4차 시기 티켓을 따냈다.
파일럿 원윤종과 김진수, 김동현(이상 강원도청), 정현우(한국체대)로 이뤄진 '원윤종 팀'은 20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옌칭의 국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3차 시기에서 59초38을 기록했다.
19일 열린 1,2차 시기까지 합산한 기록 2분58초43으로 ‘원윤종 팀’은 3차 시기를 마친 현재 18위를 마크하고 있다. 20위까지 주어지는 4차 시기 티켓을 따냈다. 하지만 사실상 메달권과는 멀어졌다.

파일럿 석영진(강원도청)을 비롯해 김태양(한국체대), 김형근(강원BS경기연맹), 신예찬(한국체대), 박창현(가톨릭관동대)으로 이뤄진 '석영진 팀' 은 3차 시기에서 59초91를 기록했다.
1,2,3차 시기 합계 기록 2분59초96이 나오면서 25위에 머무른 ‘석영진 팀’은 3차 주행을 끝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 팀이 1~3차시기 합계 2분55초17로 1위를 마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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