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이종석 "결혼 이상하지 않은 나이, 신랑수업 하고파…이상형은?"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2.20 15: 51

 배우 이종석(34)이 결혼과 이상형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종석은 지난 18일 공개된 엘르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오래 쉴 수 있다면 무얼 하고 싶냐”는 물음에 “신랑 수업.(웃음)”이라고 답하며 나이가 찬 만큼 결혼에 대한 마음이 열려 있다고 했다.
이종석은 “제가 20대에 했던 인터뷰(기사)를 보면 ‘젊어서 예쁠 때 결혼을 빨리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었다”며 “작년에 제가 쉼 없이 작품 활동을 했는데, 그래서 오래 쉴 수 있게 된다면 이제는 결혼이 이상하지 않은 나이가 되어서, 미리 신랑 수업을 해보면 어떨까 싶다”고 밝혔다.

“가족에 대한 로망과 판타지가 있다”는 이종석. 이에 그는 “시간이 많이 생긴다면 요리 배우기, 미래의 아내를 위해 마사지 배우기, 단란한 가정을 꾸리기 위한 여러 가지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있을 거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이 딱 한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면 저의 이상형을 점지해주시길 바란다. 미래의 배우자를 점지해주시면 좋을 거 같다”며 “확실히 조금 나이가 드니까 그런 생각이 든다. 전에는 막연하게 결혼과 이상형에 대해 답했었는데 이젠 좀 명확하게 ‘이런 사람이랑 결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서는 “우선 현명하고, 단단하고, 제가 존경할 수 있으면서 무엇보다 귀여운 사람이면 좋겠다. (모두 갖춘 여성을 찾는 게) 쉽지 않다.(웃음)”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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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엘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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