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김영권(32, 울산)과 엄원상(23, 울산)이 개막전에서 울산현대 데뷔전을 치른다.
울산현대는 20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구장에서 개최되는 ‘2022 하나원큐 K리그1 개막전’에서 김천상무를 상대한다. 전북에 막혀 3년 연속 K리그1 준우승에 그친 울산이 무관의 한을 풀 수 있을지 관심사다.
경기를 앞두고 양팀의 베스트11이 공개됐다. 홍명보 감독은 비시즌 새로 영입한 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을 곧바로 선발명단에 올렸다. 최근 영입한 공격수 엄원상은 교체명단에 포함돼 대기한다. 박주영은 명단에 없다.

울산은 4-2-3-1을 가동한다. 바코 원톱에 이청용, 아마노 준, 김민준이 2선에 선다. 원두재와 이규성이 공수를 조율하고 설영우, 김영권, 임종은, 김태환의 포백이다. 골키퍼는 조현우다. 엄원상과 김기희, 박용우, 윤일록, 민동환, 이명재, 김성준이 교체명단에 포함됐다.
김천상무는 4-3-3으로 맞선다. 서진수, 조규성, 권창훈의 스리톱에 고승범과 정현철, 박상혁이 중원을 맡는다. 유인수, 정승현, 하창래, 정동윤의 포백에 골키퍼는 구성윤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김영권 / 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