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회 준우승 멤버 ‘야몬’ 이재준이 속한 B조 최강 ‘휘두르기’가 ‘럼블러’를 꺾고 8강에 안착했다.
휘두르기는 20일 오후 서울 동대문 브이스페이스에서 열린 ‘로스크아크 2022 로열로더스’ 16강 B조 럼블러와 승자전서 2-0으로 승리했다. ‘야몬’ 이재준이 과감하면서 영리한 플레이를 1세트부터 성공시키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초반 럼블러가 ‘스트라이커’를 잡은 ‘겨울보리’ 정호중의 게임 메이킹으로 우세를 점했지만, 휘두르기는 에이스 ‘야몬’ 이재준이 블레이드로 상대 진영을 흔들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짜릿한 역전극으로 1세트를 잡아낸 휘두르기는 2세트에서는 두 명의 서포터를 세우면서 극단적인 방어 조합을 내세웠다. 유지력이 강력한 휘두르기 조합에 말려든 럼블러는 봇에서 치명타를 입으면서 무너졌다.
휘두르기는 초반 얻은 이득을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완승으로 2세트 승부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