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결승골' 서울E 까데나시, "K리그서 뛰는 것 영광...팬들 응원 덕분에 좋은 결과 만들어"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2.20 18: 13

데뷔전에서 결승 골을 넣은 까데나시(29, 서울 이랜드)가 팬들의 응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는 20일 밀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라운드 경남 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29분 교체로 투입된 까데나시의 결승 골에 힘입은 승리였다.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3분 왼쪽에서 채광훈이 짧은 코너킥을 연결했고 공을 잡은 김정환은 박스 안으로 크로스했다. 박스 안에서 대기하던 까데나시는 헤더로 연결했고 골망을 흔들었다.

[사진] 서울 이랜드FC 제공

경기 종료 후 공식 인터뷰를 진행한 결승 골의 주인공 까데나시는 "원했던 승리를 거둬 기쁘다. 전반전은 힘들었다. 하지만 후반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결승 골을 넣을 수 있어 기쁘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축구선수로서 K리그에서 뛰는 것은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로서 발전하기 위해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K리그 데뷔전을 마친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번 시즌 이랜드에 합류한 까데나시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스트라이커로 ‘정통 9번’ 유형의 공격수다. 192cm, 85kg의 탄탄한 체격을 지닌 까데나시는 기술적인 능력이 가장 큰 장점이며 동시에 헤더로 골을 마무리 지을 수 있는 능력도 지니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첫 선을 보인 까데나시는 "찾아와주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많은 응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냈다고 생각한다"라며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서울 이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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