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사유리 아들 젠, 박명수에 새해 인사…독설 삼촌 녹았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2.20 18: 35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올 설 연휴에 아들과 어떤 일을 했을까.
오늘(2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19회는 ‘지금 우리 육아는’이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이날 사유리와 아들 젠은 설맞이 떡국 만들기에 도전한다. 한복을 입고 새해 인사까지 나누는 사유리와 젠의 모습이 안방에도 훈훈한 미소를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사유리는 젠과 함께 눈썰매장을 찾았다. 이는 젠에게는 인생 첫 눈썰매였다고. 젠은 처음으로 보는 눈밭에 어색하기도 했지만, 눈밭을 뒹구는 사유리를 보며 곧 안정을 찾았다는 전언. 이후 눈 위에 폭풍 발도장을 찍으며 돌아다니는 젠의 모습이 마치 아기 펭귄 같았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이어 본격적으로 눈썰매를 탈 때 젠은 처음 겪어보는 짜릿한 스피드에 복잡한 감정을 느꼈다. 그러나 이내 스피드를 즐기게 된 젠이 혼자 눈썰매 타기에 도전했다고.
또한 집으로 돌아온 사유리와 젠은 떡국을 만들며 설 명절을 즐겼다. 사유리는 젠에게 촉감놀이도 시켜줄 겸 떡국에 들어갈 새알심을 직접 만들었다. 이때 젠은 손으로 반죽을 하는 수타부터 발을 쓰는 '족타', 엉덩이를 쓰는 '엉타'까지 다양한 반죽 기법을 보였다는 후문.
떡국을 맛있게 먹은 뒤 사유리와 젠은 주변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나눴다. 사유리는 평소 친하게 지내는 방송인 박명수에게 영상 전화를 걸었다. 평소 독설로 유명한 박명수도 한복 입은 젠의 귀여움 앞에서는 사르르 녹았다. 과연 사유리와 젠의 새해 인사를 받은 박명수는 어떤 덕담을 돌려줬을지 호기심을 높인다.
사유리와 젠의 행복한 설날 풍경은 오늘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41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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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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